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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김칠두 산자부 차관 - 공사업체 조찬간담회"

산업자원부가 전기공사업계의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벌인다.
김칠두 산자부 차관은 지난달 28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전기공사협회 임원들과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전기공사분야 신기술·신공법 개발을 위해 전력산업기금을 포함, 산자부가 지원하고 있는 분야별 기술개발자금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차관은 "산자부는 현재 1조 2000억원의 예산으로 산업계에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전기공사업이 제조업은 아니지만 안전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만큼 전력산업기반기금이 아니더라도 자금지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특히 전기공사업계 인력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창준 전기공사협회장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회가 기능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말하자 김 차관은 "협회에서 주도적으로 한다면 적극돕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특히 "정부가 땅을 사서 학교 건물을 지어줄 수 는 없지만, 교육에 필요한 장비는 지원이 가능하다"며 "부수적인 지원은 정부의 몫인 만큼 협회와 협의해 힘이 닿는데까지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전기계가 인력난을 겪는 것은 젊은 피 수혈이 안돼서 그런 것인 만큼 젊은이들이 전기공사분야를 포함해 전 전력계가 3D업종 이라는 인식을 떨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 IT와 접목한 시공기술 개발등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차관은 협회부설 기술경영연구원을 전기시공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육성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주창현 전기신문 사장이 "기술경영연구원이 현재 협회 부설기관으로 돼있는데 전문연구기관으로 육성하려면 별도 법인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차관은 "한번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연차적인 지원은 가능하다"며 "산자부가 경영연구원을 전news업분야 연구용역 수행 주관기관으로 지정해 연구자금을 지원하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전기공사분야는 전체매출이 11조6000억원으로 전체 GDP의 2.1%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우리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관련정책을 세우고 운용하는데 적극 참고하기 위해 공사업계와 충분히 대화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찬 간담회에는 김칠두 차관을 포함해 산자부 고정식 국장, 박천진 전력산업 과장이 참석했다. 공사업계에선 김창준 회장을 비롯해 전기신문 주창현 사장, 장철호 서부지회장, 이강종 중부지회장 등 협회, 신문사 임원 18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산자부 박천진 전력산업 과장이 현재 산자부가 추진중인 '전기공사업 진흥시책'에 대해 설명했다.